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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Dream

Part 1 — 만약 머스크가 맞다면?

by 드림피더 2026. 8. 23.

일론 머스크는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선포한다(아무래도 꿈을 파는 비즈니스맨이니 세일즈 언어가 섞여있을 듯)

그의 예측 하나하나가 모두 실현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아닌데

다만 생산할 수 있는 능력 자체가 풍요로워지는 세상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충분히 고민해보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머스크는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류가 생산할 수 있는 것을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늘릴 미래를 이야기한다.

더 많은 재화.
더 많은 서비스.
더 적은 희소성.
더 적은 인간의 노동.

 

어쩌면 결국 노동은 생존을 위한 의무라기보다 선택에 가까워질지도 모르는 인류 해방의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오-예!)

거의 유토피아처럼 들리지만 ...

하지만 일부는 실제로 그렇게 실현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이야기를 너무 쉽게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산업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경험하겠지만)

커리어의 상당 부분을 개발협력 분야에서 일해왔고, 그 경험은 저에게 기술에 대한 희망과 

동시에 이런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여전히 농업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개발도상국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라는 큰 과제를 던져준다.

머스크는 AI와 로봇이 인간의 필요를 훨씬 넘어서는 수준으로 생산하게 되면 희소성이 사라지고,

어쩌면 빈곤도 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인류는 이미 엄청난 양의 식량을 생산하고 있고 지금보다 훨씬 많은 사람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누군가는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다.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경제적 피라미드의 아래쪽에 있는 사람들은 현대 문명이 이미 만들어낸 가능성을 아직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생산만으로는 분명히 충분하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머스크의 주장이 무의미해지지 않는다.

오늘날의 생산성만으로도 인류에게 엄청난 가능성을 열어주었지만,

그 가능성이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닿지 못하고 있다면,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한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생산성이 강력해졌을 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무엇이 달라질까?

그리고 무엇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을까?

 

그 질문에 대하여 3편까지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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